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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 "홍준표, 좀 더 신중했더라면"
도청노조 / 2016.07.22 / 5626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농성하는 정의당 여영국 경남도의원(창원)한테 '쓰레기'라는 단어 등을 써 막말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신동근 위원장은 홍 지사가 '좀 더 신중 하셨더라면'이라고 말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21일 나온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소식지>에서 "지사님, 좀 더 신중 하셨더라면…"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어놓았다. 홍 지사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야당과 시민사회 진영에서는 비난 목소리가 나왔고, 경남도청 안에서 입장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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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9일 오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열린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와 노동여성시민사회 인사들의 '홍준표 지사 사퇴 촉구 경남도민 참여운동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준표 지사 사퇴 요구하며 8일간 단식농성한 여영국 경남도의원을 안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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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홍준표 지사의 쓰레기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다. 야권에서는 18개 시군을 돌며 릴레이 단식까지 진행한다"며 "이때까지 도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지역 정치사정이 보기에도 위태롭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선이 다른 정치인이 의견 대립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갈등도 필요하다"며 "하지만, 지금의 이런 갈등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중립을 내세웠다. 신 위원장은 "홍 지사나 여 의원을 옹호할 생각도 비판할 생각도 없다"며 "나는 단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공무원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무원은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게 목적이며 도리다"며 "아이러니한 것은 정치적 논쟁이 더러 업무와 연결될 경우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단체장의 정치적 입장이 어려워지면 관련 업무 공무원은 긴장 아닌 긴장 상태가 된다. 정치적 중립자가 정치에 민감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고 말했다.

아쉽다고 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문제의 발단이 된 지사의 '쓰레기' 운운 사태를 보며 무척이나 아쉽다. 도정의 수장으로서 지사가 좀 더 신중하게 대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지사측은 여영국 의원에 대해 집시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4건의 고발을 했고, 여 의원은 홍 지사를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신 위원장은 "그 후폭풍으로 고소․고발 등 여러 가지 부가적인 일들로 특별한 노동이 가중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소통이란 별 거 아니다. 발끈하며 싸우다가도 같이 마음을 열어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도민의 행복이란 소중한 결실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동근 위원장은 "정치인의 깊은 의중을 헤아릴 길 없는 도청 공무원의 한 사람이지만, 공무원의 묵묵한 업무 전념환경이 정착되어 도민을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도정을 기대해 본다"며 "아울러 업무에 지친 도청 공무원의 근무여건 향상을 함께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영국 의원은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사건'에 홍준표 지사의 최측근이 연루된 것과 관련해 홍 지사의 책임과 사퇴를 요구하며, 경남도의회 7월 임시회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도의회 현관에서 단식농성했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 여 의원과 마주친 자리에서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라거나 "2년 단식해 봐라",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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